정부의 학교폭력근절종합대책 발표 후, 학교와 가정, 학부모회와 일선 경찰, 학생회 등 각계 각층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다양하게 담아내,  학교폭력 근절의 메시지를 전하고,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했고 긍정적이었습니다.

특히, 학교 폭력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가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 공감됐습니다.

다만,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나열식으로 제시되다 보니, 다소 산만하고, 겉핥기식으로 지나간 점은 아쉬웠는데요.

'또래 중조'나, '밥상머리 교육' 등 한두가지 아이템만 선별해, 집중적으로 다뤄줬으면 했습니다.

또한, 눈물과 아쉬움의 졸업식 현장에, 예전과 달리 경찰이 배치되는 모습이 참 안타까웠었는데, 자료화면을 활용해, 뒤풀이 실태를 보여준 만큼, KTV의 중점 DB인 <대한뉴스>를 이럴때 사용해, 예전의 졸업식 모습을 같이 비교해줬다면, 폭력이 난무하는 요즘의 졸업식에 대한 반성과,  분위기 환기 차원에서 적절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