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다문화가정 아동도 소액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소금융재단이 저소득층에 지원해오던 소액보험의 지원 대상과 금액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미소금융재단의 소액보험은, 경제적 여건이 여의치 않은 저소득층이 전체 보험료의 5%만 내면, 정부가 나머지 95%를 내주는 상품입니다.
특히 저소득층 아동보험은 3년 만기의 보장성 보험으로, 후유장해 보험금 최대 3천만원, 입원 급여금 일일 2만원 등을 보장받게 됩니다.
정부는 올해, 저소득층 아동과 부양자 9천55명에 45억원, 장애인복지시설 750곳에 5억원 등 모두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액보험이 시작된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액수입니다.
여기에 올해는, 조부모가 아이들을 키우는 저소득층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12살 이하 아동 외에, 다문화가정 아동도 지원 대상에 추가됐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소액보험과 별도로, '단체신용상해보험' 가입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단체신용상해보험은 1년 만기 보장성 보험으로, 최대 3천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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