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는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 상임위에서 부결된 것과 관련해, 세종시는 국가 백년지대계로 국가적 관심사이자 깊은 성찰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국가적 사안인 만큼 국회법에 따라 전체 의원의 뜻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여야 의원들께서 진정한 세종시 발전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보다 넓고 긴 안목으로 세종시 문제를 결정해 주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세종시 법안이 부결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탄탄대로의 미래를 외면하고 과거의 길로 가겠다고 하는 것을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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