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천과 만경강 등, 4대강 이외의 국가하천에 대한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정부는 내년 12월까지 지방하천 정비계획을 포함한 마스터플랜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한강과 낙동강 등 4대강을 포함한 국가하천은 전국적으로 61개.
총 길이만 해도 3천여 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4대강 살리기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43개 국가하천의 마스터플랜 수립 작업이 본격 착수됩니다.
하천의 주요 기능인 이수와 치수 효과를 증진시키고, 여기에다 환경과 문화를 접목해 지역주민의 생활수준은 물론 경제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입니다.
특히 안성천과 삽교천, 태화강 등 7대강의 수계는, 수질개선은 물론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정비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박재현 / 국토해양부 하천계획과장
"만경강과 동진강은 현재 수립중인 새만금 마스터플랜과 직접 연게해 새만금의 수질개선과 생태벨트 조성 등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가하천으로 유입되는 소규모 지방하천에 대한 정비계획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마스터플랜 수립이 완료되는 내년 12월이 되면, 전국의 모든 하천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관리 계획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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