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가 불필요한 사회 혼란을 막기 위해 세종시 발전방안을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총리의 정치권 설득을 위한 발걸음도 본격화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발전방안의 빠른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세종시 문제는 행정부처 몇 개가 옮겨가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며, 사회혼란을 막기 위해 빠른 처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더 이상 좋은 안을 만들기 힘들 정도로 발전방안을 좋은 안으로 만들었다면서, 빨리 성사가 돼서 나라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수차례에 걸친 정책변경으로 지쳐있는 충청 주민들을 위해서도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권 설득을 위한 행보도 본격화했습니다.
정 총리는 서울 강남권 출신 한나라당 의원들과 비공개 오찬간담회를 갖고 세종시 발전방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역민심수습은 물론 정치권 설득 작업을 본격화한 정 총리는 이달 말까지 한나라당 의원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할 계획입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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