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침몰된 천안함의 함미 부분 위치를 확인한 만큼 본격적인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천안함 함미 부분에 로프를 연결했다는 소식인데요.
국방부의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현재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시각 현재도 우리군과 해경의 구조수색작업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군은 오늘 오전 6시 30분경부터 잠수요원 120여명을 백령도 사고 해역에 투입, 함미 확인작업을 벌였고 두시간여 동안 작업끝에 로프를 묶는데 성공해 실종자 수색을 위한 잠수요원 투입이 언제든 가능해진 상태입니다.
군은 사고해역 주변에 잠수요원 30여명을 대기시켜놓고 ‘정조’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해군해난안전구조요원들을 집중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녁 6시때까지가 침몰함정내의 생존자를 구할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인 만큼 잠수구조는 계속해서 시도한다는 입장입니다.
다행히 기상상황은 좋습니다.
현재 사고해역의 기상은 10노트의 북서풍, 1미터의 파고, 시경 5마일이 보이는 등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고 수온은 약 3.9도입니다.
백령도해역에는 현재 구조함인 광양함과 기뢰탐색함등 우리해군함정 14척과 해경함정 6척, 구조함 살보(Salvo)함을 포함한 미 군함 4척이 탐색과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30분후인 오후 5시경에는 아시아 최대의 상륙함인 1만4천t급 독도함이 사고 해역에 도착해 모든 탐색과 구조활동을 총 지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