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사고현장에서 천안함의 실종자 구조작업에 나선 군은 함미 왼쪽 출입구에서 승조원 식당 구간에 인도줄을 설치하고 실종자 탐색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기식 합참정보차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함미 부분은 현재 연돌후부에 잠수사 인도줄을, 연돌 후부에서부터 좌현 출입구에 인도줄을 각각 연결했다"며 "가용 잠수사 27개조 54명 을 교대로 투입해 좌현 출입구에서 승조원 식당까지 인도줄을 연결하고 실종자 탐색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차장은 또 "함수 부분에는 함장실 입구까지 가서 인도줄을 설치했으며 잠수사들이 들어간 곳은 통로 일부"로 "격실에 물이 차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본격적인 수색은 늦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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