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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희망홀씨대출 '서민 희망' 안착

지난해 2월 출시된 희망홀씨 대출이 올해 3월 기준으로 1조5천억원을 돌파하면서, 저신용 서민들의 희망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 의지에다, 대출 문턱을 낮추려는 은행권의 노력이 합쳐진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지난 18년간 건설회사를 다니면서, 성실한 가장으로 살아온 김씨.

하지만 건설경기 악화로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요즘은 월급도 제대로 받기 어렵습니다.

월급이 밀리면서 김씨의 가장 큰 고민은 당장에 필요한 네가족의 생활비.

고심 끝에 생활비 대출을 알아봤지만, 제2 금융권에서도 대출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펼쳐본 신문에서 희망홀씨대출에 관해 알게 된 김씨는 대출상담을 받기 위해 한 은행을 찾았습니다.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고 상담을 받은 뒤 희망홀씨대출이 가능하다는 말에,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김○○ <45>

“요즘 회사가 어려워져서 높은 이자를 내고라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대부업체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저로서는 이번에 새로 생긴 대출상품으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숨통이 트인 것 같습니다.”

김씨가 대출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은행권에서 서민생활 안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됐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출시된 저소득층 대출 상품인 희망홀씨대출이, 올해 3월을 기준으로 1조5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희망홀씨대출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 또는 연 소득 2천만원 이하의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상품입니다.

구체적인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월 평균 8천명에 그쳤던 대출자 수는 올해를 기점으로 3만명으로 늘어났고, 월평균 대출 규모도 400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금융당국은 대출 상품의 평균금리가 낮은 데다, 은행들이 앞다퉈 다양한 희망홀씨대출 상품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으로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희망홀씨대출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고객의 소득과 지출 특성에 맞는 다양한 상품개발을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저신용 저소득 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자리잡아 가고 있는  희망홀씨대출.

정부는 은행별로 취급실적을 공개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벌여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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