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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폭염 취약계층 보호···지하차도·빗물받이 점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폭염 취약계층 보호···지하차도·빗물받이 점검

등록일 : 2025.07.07 20:06

모지안 앵커>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 취약계층 안전관리가 시급한데요, 정부는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무더위 쉼터를 점검하고 풍수해 예방대책도 돌아봤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예년보다 빠르게 한반도를 덮친 북태평양 고기압.
덥고 습한 공기가 머물면서 당분간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오후 3시가 가까워지자 기온은 35도를 넘어섰습니다. 이렇게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가마솥 더위에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에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

(지제2동 무더위 쉼터 / 경기도 평택시)

정부는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무더위 쉼터 점검에 나섰습니다.
오병권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은 무더위 쉼터를 찾아 운영 시간을 확인하고 냉방기기 작동 상태 등을 확인했습니다.

녹취> 오병권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
"더운 시간대에는 이렇게 오셔가지고 같이 말씀도 나누시고 에어컨, 이제 잘 되죠 에어컨? 에어컨 쐬시면서 좀 시원하게 여름 지내시는 게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물 많이 마시기, 한낮에는 논, 밭일과 같은 야외활동 삼가기 등 폭염 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여름철 풍수해 예방 대책도 확인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하차도를 찾아 비상대피 유도시설과 차량 진입 차단시설 작동을 점검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된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 관리 상태도 살폈습니다.
이물질로 빗물받이가 막힐 경우 침수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철저한 관리에 나설 방침입니다.

녹취> 오병권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
"행정안전부는 환경부와 함께 지자체의 빗물받이 청소를 독려하고 있고요, 관련되는 실적도 계속해서 점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련해서 재난특별교부세 300억도 지방에 교부를 해서 현장에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행안부는 빗물받이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예준)
또 막힌 빗물받이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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