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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남북관계 단절' 선언에 대해 "한국과 추가적인 관계를 단절하는 것보다 북한 주민들의 장기적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조치를 상상해 볼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통한 북한의 `남북관계 단절' 발표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북한의 조치는 이상한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또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대북 대응조치와 관련해 "매우 강력하고 단호한 국제적 대응이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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