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멕시코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양국간 FTA 체결 필요성을 다시 한번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FTA가 체결되면 상호간에 미주대륙과 동아시아 진출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상회담을 마친 이명박 대통령은 한-멕시코 경제인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멕시코 FTA 체결 협상이 하루빨리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과의 FTA는 통상도 확대하겠지만, 그보다 더 많은 투자가 유발될 수 있다면서 한국 기업들이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두 나라의 2008년 교역규모가 100억 달러가 넘어섰음을 언급하면서 교역과 투자 면에서 멕시코는 가장 중요한 국가 중의 하나가 되었다고 역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양국 경제는 상호보완적이어서 우려하는 통상마찰보다는 유익한 내용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간담회에는 한국측에서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양승석 현대기아차 사장, 이희범 STX에너지중공업 회장 등 경제인 70여명이 참석했고, 멕시코 측에서는 에너지부ㆍ경제부 장관과 기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