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실질 국민총소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하고, 국내총생산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 같은 증가세는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2분기 실질 국민총소득 GNI가 작년 같은 분기보다 5.4% 늘어났습니다.
실질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도 작년에 비해 7.2%, 1분기에 비해 1.4%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금융회사 결산 실적과 6월 주택건설 실적을 반영한 결과 전기 대비 증가율이 조금 낮아진 것입니다.
2분기 제조업 성장률은 전기 대비 5.2%로 1분기 4.2%보다 높아졌지만, 건설업 성장률은 마이너스로 전환됐습니다.
한국은행은 그러나 큰 이변이 없는 한 3분기 국민총소득과 연간 성장률은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GDP에 교역조건의 변화에 따른 무역손익 등을 계산에 넣은 명목 GNI는, 290조 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따라서 소득기준의 체감경기가 생산기준의 지표경기에는 아직 못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은 우리 경제가 물량 면에서 예상 밖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같은 성장세가 체감경기로 전이될 수 있는 다양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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