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성탄절을 앞둔 23일 모두 9백61명에 대한 특별 가석방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가석방 대상자는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가 징역 20년으로 감형된 장기 수형자 8명 등 10년 이상 옥살이를 한 53명과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4명 등이 포함돼 있어 예년보다 3백여 명 정도가 많습니다.
법무부는 각종 기능 자격증을 취득해 출소 뒤 생업이 보장되고 재범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모범 수형자들을 중심으로 가석방 대상자를 선발했지만 민생침해 사범은 제외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