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지난달 하순부터 증가함에 따라 전국 보건기관에 예방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쯔쯔가무시증에 감염될 위험이 있는 경우는 털진드기가 기생하는 들쥐가 서식하는 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은 사람이 해당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야산이나 밭등에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긴 팔 옷을 입고 작업을 마친 뒤에는 샤워를 하거나 작업복을 세척할 것 등을 당부했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은 들쥐 등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제 3군 법정전염병으로 몸살과 비슷한 두통과 발열, 근육통을 동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