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 부동산 정책 이후 강남권과 비강남권간 아파트 평당가 차이가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뱅크에 따르면 강남권과 비강남권간의 평당가 차이를 조사한 결과 대책 직전 1,211만원에서 1,151만원으로 60만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별로는 재건축 단지가 몰려 있는 강동구가 8.31 이후 평당 80만원 가량 떨어져 하락폭이 4.95%로 가장 컸습니다.
반면 비강남권에서는 관악구가 평당 9만원이 오른 852만원으로 상승률 1.07%를 보였고 구로가 0.9%, 강북이 0.89% 오르는 등 고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강남권은 재건축 단지의 하락세로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지만 비강남권은 뉴타운과 단독주택 재건축등 다양한 개발 호재를 보이고 있어 강남과 강북간의 격차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