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석유시장 조기 경보지수가 경계단계로 진입했지만 최근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서 강제적 소비 억제조치는 당분간 실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영호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실장은 15일 국제원유가 하락안정세와 석유수출국기구 증산 가능성 등을 감안해서 강제 에너지절약조치 시행은 당분간 유보하고 향후 관련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대신 자발적 에너지 절약 계획에 참여하는 사업자 단체를 현재의 18개에서 올해 말까지 25개로 늘리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