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미국 허리케인 피해 지원을 위해서 대한적십자사가 요청한 재해물자를 긴급 구매해, 미국으로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지원된 구매물자는 보건복지부 등 3개 기관에서 추천한 구급함 등 19개 품목이었으나 미국 외교부와 협의 과정에서 식품류 등이 제외돼서, 6개 품목으로 축소됐습니다.
품목은 방수포를 비롯해 기저귀와 고무장갑 등으로 모두 20톤에 이릅니다.
미국에 대한 긴급 지원은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열린 외교통상부 등 10개 관계부처 회의에서 조달청이 구매한 물자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공급하기로 최종 결정한 데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