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산업생산이 7%를 기록하고 소비재 판매 증가율도 3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내수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달 산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7%가 늘어 5개월만에 최고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특히 반도체 생산이 23.3%, 자동차 생산이 20.8% 늘어 증가세를 이끌었고, 소비재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 늘어 3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수출 출하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소비재 판매 등 내수가 강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