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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희생 기억"···'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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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희생 기억"···'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등록일 : 2021.12.13

최대환 앵커>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은 전쟁기념관과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를 방문해 호주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릴 예정입니다.
이어 시드니에서는 호주 기업인들과 핵심 광물 공급망의 안정적 확보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호주 캔버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3일) 전쟁기념관과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를 방문해 각각 헌화할 예정입니다.
저녁에는 호주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만찬을 주최할 계획입니다.
호주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전 참전을 결정한 국가입니다.
1만7천여 명의 병력을 파견했고 이 중 346명이 전사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호주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어 내일(14일) 문 대통령은 시드니로 이동해 호주 경제인들과 핵심 광물 공급망에 대한 간담회를 할 예정입니다.
리튬, 코발트, 니켈, 희토류 등 핵심광물은 전기차, 이차전지 등의 원료입니다.
미래 핵심 산업을 키워가고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원자재인 겁니다.
특히 호주는 우리나라의 광물자원 수입 1위 대상국으로 앞으로 전략적 협력 가치가 높은 국가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간담회는 핵심광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양국 기업 간 협력과 상호 투자 확대를 당부하는 등 정상 차원의 경제외교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호주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호주 수소 로드맵'과 '호주 수소 전략'을 발표한 이후 호주 최초의 수소차로 우리 기업의 수소차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기업들 역시 최근 호주 기업들과 핵심광물 협력을 늘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전기차, 이차전지 생산 강국으로 핵심광물의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가지고 있어 양국 간 보완 협력 가능성이 큰 만큼, 앞으로 이 분야의 양국 간 교류는 크게 확대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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