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떤 직업이 가장 유망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설문조사 결과 우리 젊은이들은, 이른바 '사'자 붙는 직업이 아닌 문화 콘텐츠 관련 직업을 가장 유망한 직군으로 꼽았습니다.
최고다 기자>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장래 희망 직업으로 어떤 것을 선호하고 있을까.
문화진흥원이 서울 인천 부산 등의 대도시 젊은이들을 상대로 한 인터넷설문 조사에 따르면 ‘향후 5년 내 희망을 줄 수 있는 유망직업군’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0.6%는 게임프로그래머,영화 기획자 등 ‘문화콘텐츠 개발자’를 꼽았습니다.
‘IT전문직’(17.9%)과 ‘변리사 등 일반전문직’(15.9%)이 뒤를 이었습니다.
문화콘텐츠 관련 희망 직군으로는 영화가 가장 인기가 높았고, 다음은 방송과 음악 순이었습니다.
이러한 직업관에는 국가발전을 위해 문화콘텐츠 산업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배경이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응답자의 95.4%라는 압도적인 숫자가 국가발전을 위해 문화콘텐츠 산업발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응답자들은 또 21세기를 주도할 신성장 산업으로 ‘문화콘텐츠산업’(27.3%)과 ‘정보통신산업’(26.7%)을 각각 1위와 2위로 뽑았습니다.
또 한류를 지속하기 위해서도 문화콘텐츠의 질이 향상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5세 이상 34세 이하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플러스 마이너스 4.4퍼센트 포인트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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