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Q1> 이 대통령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서 철저한 검역체계를 주문했다고요?
A1> 네, 그렇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결정과 관련해 농산물에서 우리가 좀 더 사후조치를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정부 정책의 최종 소비자들을 체크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고, 결과적으로 축산농가를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축산농가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정운천 농식품부장관에게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철저한 검역을 통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Q2> 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어떤 안건들이 의결됐나요?
A2> 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지난해 정부 일반회계 결산결과 발생한 세계잉여금 15조3천428억원 가운데 4조8천655억원을 세입으로 이입해 추가경정예산 편성 자금으로 확보하는 내용의 `2007년도 세계잉여금 처리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또한 학습환경 보호를 위해 학교설립예정지에 대해서도 절대정화구역과 상대정화구역 등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을 설정하고, 학교용지 선정시 교육환경평가서를 작성하게 하는 학교보건법 시행령 개정안도 처리했습니다.
이밖에도 올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액을 71조2천943억원으로 하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안'도 처리했습니다.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 구매실적보다 13.2% 증가했는데요, 기술개발제품 구매목표는
1조5천619억원, 여성기업제품 구매목표는 2조8천633억원으로 설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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