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고유가에 고물가, 환율 급등까지 이어지면서 우리 경제 상황이 심각한 어려움에 처한 상태인데요.

오늘 중소기업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이제 국민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서 경제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이제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서, 국민들이 경제 살리기에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산업협회 등 15개 주요 중소기업단체들이, 경제 살리기에 대한 동참을 촉구하는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중소기업단체들은 기본적으로 최근 유가와 원자재가격 폭등으로 우리 경제가 힘든 상황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는데요.

적절한 납품단가가 보장되지 않은 데 따른 채산성 악화와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등으로 중소기업의 체감 경기가 말 그대로 외환위기 이후 최악이라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노조의 파업과 촛불집회의 장기화까지 겹쳐서 산적한 경제현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자칫 우리 경제가 더욱 어려운 상태로 빠져들 수 있다는 강한 위기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정부는 책임 있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하고, 국민 모두는 각자의 위치로 되돌아가 지금까지 보여준 열정과 에너지를 경제 살리기에 써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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