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도 알찬 정책 소식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먼저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추가협상 내용이 공개가 됐죠?
아시다시피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인 금지되고, 이를 위해 품질체계평가 프로그램이 마련되는 여러 가지 추가조치가 있는데요, 정부는 추가협상 내용에 대해 국민들에게 충분히 알리기 위해 곧바로 고시를 하지 않기로 했고, 또 고시에 앞서 먹을거리 안전을 위해 후속조치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추가협상에 대해 국민들에게 시간을 두고 충분히 설명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고시를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정부는 추가협상 내용을 포함시켜 곧바로 장관 고시와 관보게재를 하려고 했지만, 이에 앞서 제일 중요한 국민과의 소통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정부는 고시와 관보 게재에 필요한 준비작업을 보다 철저하게 하는 한편, 대국민 홍보를 거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고시 이전에 필요한 후속조치들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한승수 총리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전에 추가협상 결과를 반영해 검역일선 현장에서 적용되는 검역지침과 검역역량 강화 등 후속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특히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내장 수입에 대한 보완책의 하나로 O-157 등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검역 강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내장에 대한 조직 검사와 함께 O-157,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등 주요 병원성 대장균도 조사해 허용치를 넘을 경우, 해당물량을 반송하는 방안 등을 협의했는데요.
이러한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실무 검역 지침에 포함시켜 내장 검역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번 쇠고기 추가협상과 안전성에 대한 추가 조치로 그동안 제기됐던 국민들의
우려와 불신이 해소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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