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오늘 청와대에서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가 열렸습니다.

오늘도 여러가지 안건이 처리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장유진 기자.

Q1>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안건 소개해 주시죠.

A> 오늘 오전 8시부터 이명박 대통령주재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가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도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많은 법안들이 다뤄졌는데요, 우선 내년 6월 말까지 승용차에 붙는 개별 소비세율을 30% 인하하는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습니다.

자동차 산업이 철강과 부품 등 다양한 산업과 연관돼있는 점을 감안해 자동차의 판매를 촉진해 경기위축에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배기량 2천cc 이하 승용차의 경우, 개별소비세율이 5%에서 3.5%로 낮아지고, 2천cc가 넘는 차량은 10%에서 7%로 인하됩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또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습니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공직사회가 앞장서 극복하자는 의미로 내년 보수를 기본급뿐 아니라 일체 수당까지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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