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폐막한 다보스포럼에 우리나라에서는 한승수 국무총리가 참석해 세계 정상급 인사들과 현재의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은 논의했는데요, 한 총리는 한국정책방송 KTV와의 대담에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G20 금융정상회의 의장단국인 한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막을 내린 2009다보스포럼에 참석했던 한승수 국무총리는 이번 포럼에서 많은 국가의 정상들이 외환위기를 최단기간에 극복한 한국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한국의 경험을 듣고 싶어했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같은 영향 때문인지 다보스포럼 이틀째 날 스위스 현지의 한 산장 호텔에서 열렸던 '한국의 밤 2009' 행사에는 반기문 사무총장을 비롯해 체코 총리와 우간다 대통령 등 350여 명의 세계적 인사들이 늦은 밤까지 자리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틀 동안 6개 토론, 18명의 각 국 정상들과 만난 한 총리는 국제금융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 속에 국가들간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면서 G20 의장국이 되는 한국의 역할은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기후변화와 관련해 지속 가능한 우리나라의 '녹색뉴딜정책'에 대해 다보스에 모인 각국 정상들이 깊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총리는 어떤 국가들보다 선제적으로 한국이 지금의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IMF가 내년 한국의 4% 성장을 예측할만큼 우리는 가장 빨리 극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한 총리는 마지막으로 세계가 인정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저력은 안으로의 결속력에
있다면국민과 정부의 단한된 힘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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