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들이 잇따라 인문학과들을 폐지하고 있습니다.
해가 갈수록 입학생들이 들어오지 않아 운영 자체가 힘들다는 이유인데요.
네, 대학 내에서 인문학과 폐지가 보여주듯이 이제 우리 사회에서 인문학은 그야말로 위기에 처해진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오늘 현장 포커스에서는 인문학의 위기에 대해서 집중 점검해 봅니다.
최고다 기자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 기자, 일단 인문학 하면 사실 어떤 학문인지 시청자들을 위해서 먼저 소개해주시죠.
네, 인문학... 말이 좀 어려운데요.
인문학이라 하면 일단 문학, 사학, 철학.
흔히들 ‘문사철’ 이라고 하죠.
이 세 가지 학문을 보통 인문학이라고 하는데요.
다시말해 인문학은 인간의 사고, 역사, 언어 등 인간의 휴머니티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 정말 깊은 사고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연구를 해야 하는 학문 같은데요.
흔히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학문이라고 합니다.
뭐든 속도가 생명인 요즘 세태와는 조금 다른 모습인데요.
하지만 요즘 이런 느린 학문, 끊임없이 사유해야하는 인문학이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화면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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