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따뜻해지면 집안 대청소 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내친김에 집안에서 벗어나 우리 주변 곳곳의 묵은 쓰레기도 함께 치워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깨끗한 대한민국 만들기 일환으로 새봄맞이 국토대청소의 날 행사가 실시됩니다.
정부가 25일부터 1주일간 전국의 하천과 들판, 산 등지에서 한반도의 묵은떼를 벗겨내는 대청소를 실시합니다.
특히 대청소가 시작되는 25일을 '새봄맞이 국토대청소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5천8백여개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청소가 진행됩니다.
이날 행사에는 각 지자체와 시민단체, 군장병 등 전국적으로 38만9천여명의 인원이 동원돼, 주로 오랜기간 방치된 묵은 쓰레기를 처리하게 됩니다.
환경부는 이같은 범국민적인 국토청결운동을 지방상하수도 정비 사업 등과 함께 5대 그린뉴딜사업으로 선정하고 환경분야의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과제로 추진중입니다.
이른바 '클린코리아사업'으로, 오는 2012년까지 천4백억원을 투입하고 이중 일부는 한강, 낙동강 등 4대강 지역의 오염물 처리에 쓰일 예정입니다.
아울러 환경부는 클린코리아사업으로 환경분야에서 만6천개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온실가스 줄이기 국민실천 활성화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식목행사와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도 함께 실시됩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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