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초 일본과 미국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독일 유력일간지가 우리의 녹색뉴딜 정책을 비중있게 소개했다고 합니다.
독일 유력 일간지 취드 도이체 차이퉁지가 기센대학의 클라우스 레게비 정치학과 교수의 칼럼을 통해 우리나라의 '녹색뉴딜 정책'을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칼럼에서 레게비 교수는 '기후부호로서의 경제 정책'이란 제목의 23일자 칼럼에서 한국의 경기부양책인 녹색뉴딜을 적극적으로 평가하면서 친환경경제와 친환경사회로 올라서는 것은 경제위기가 끝난 후의 시점으로 미워둘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레게비 교수는 또 한국이 경기부양책을 통해 백만개의 일자리가 창출할 예정이라고 언급하고 특히 '녹색 뉴딜정책'을 통해 공공 교통망 확충, 친환경 자동차 개발 등 친환경 인프라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환경계획도 한국의 친환경 경기부양대책이 유엔환경계획이 권고한 쥐디피 1%규모보다 큰 3% 규모라며 한국의 녹색정책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는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이명박 대통령의 녹색성장 전략을 언급하면서 일본판 뉴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한데 이어, 미국 AP통신도 녹색뉴딜이라는 환경프로젝트에 향후 4년간 5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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