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미얀마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 지도부를 향해 핵을 버리고 평화와 진전의 길을 택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미얀마 양곤대학에서 한 연설에서 "공포 정치를 하는 국가가 주먹을 펼 준비가 돼 있다면 미국이 손을 뻗칠 것"이라고 2009년 취임할 때 했던 약속을 상기시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미얀마 정부에도 북한과의 군사 관계 단절과 이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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