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나로호의 마지막 도전이 내일 이뤄지는데요.

오늘은 현재 실제 발사 상황을 가정한 최종 리허설이 진행됐습니다.

나로우주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노은지 기자, 현재 상황 알려주시죠.

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나로호의 최종 리허설은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습니다.

러시아에서 제작한 1단 먼저 리허설에 들어갔고, 오전 11시부터는 상단 점검도 병행됐습니다.

오늘 리허설에선 나로호의 자체적인 전기 점검은 물론이고, 발사 지휘소와 추적 시스템 간 전기와 통신 연결 상태도 확인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우주센터에 현장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리허설 도중 이상이 생길 것에 대비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상황실에서는 발사 당일인 내일 오전 추진제 주입과 발사 카운트 다운 등의 진행 상황도 모니터링합니다.

리허설은 예정대로라면 이제 거의 막바지일 텐데요.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리허설 결과는 한러 비행시험위원회가 분석해 기술적 발사 가능 여부롤 결정할 예정입니다.

최종 발사 여부는 이 리허설 결과와 날씨, 우주 상황 등을 모두 고려해 발사 당일인 내일 오전 발사관리위원회가 확정합니다.

발사 예정 시간대는 오후 4시에서 6시 55분 사이인데 현재로선 4시 발사가 가장 유력합니다.

정확한 발사 시각은 발사 당일인 내일 오후 1시 30분쯤 공개됩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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