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1 검찰 "회의록 고의로 삭제·미이관"
검찰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참여정부에서 고의적으로 폐기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의록이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지 않은 것도 노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결론내렸는데, 이에따라 검찰은 백종천 전 청와대 외교안보실장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2 정 총리, 여야에 민생법안 처리 협조요청
정홍원 국무총리는 국회를 방문해 여야 지도부를 면담하고 경제입법을 포함한 각종 민생법안이 연말 정기국회에서 원만하고 조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정 총리는 민주당과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경제 살리기 입법 등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3 '숭례문 부실복구' 변영섭 문화재청장 전격 경질
변영섭 문화재청장이 전격 경질됐습니다.
청와대는 국보 1호 숭례문의 훼손과 관리 소홀 문제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경질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4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합의 없으면 직권 상정"
강창희 국회의장은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에 여야가 합의하지 않으면 직권상정을 할 수 있다는 뜻을 여야 원내대표에게 통보했습니다.
당초 민주당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해야 황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처리한다고 밝힌데 대해 강 의장이 여야 원내 대표에 합의를 촉구하며 이 같이 통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5 "北 4차핵실험 여건 완비…임박 징후는 없어"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정부는 북한이 언제든 추가 핵실험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파악하고 있지만, 임박했다는 징후는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새누리당 북핵안보전략특위 회의에서 북한의 핵 동향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습니다.
6 다음달부터 심장질환 MRI도 건보 혜택
다음 달부터 심장질환과 크론병을 앓는 환자도 MRI를 찍을 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복지부는 당초 내년부터 심장질환을 MRI 건보 급여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었지만, 환자들의 수요가 큰 점을 감안해 한달 앞당겨 12월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7 'CJ 뇌물수수' 전군표 前국세청장 징역 4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부는 CJ그룹으로부터 수억 원 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군표 전 국세청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돈을 받아 전달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허병익 전 국세청 차장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전 전 청장은 CJ그룹의 세무현안을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30만 달러 등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8월 구속기소됐습니다.
8 내일 밤부터 비…내주초 매서운 추위
내일은 전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진 뒤 밤부터 중부지방과 남부 일부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내린 뒤에는 또 다시 영하의 추위가 찾아와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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