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기사내용]

1 기초연금 '최소 10만원·최대 20만원' 명시

정부가 내년 7월부터 65세이상 노인에게 지급할 기초연금액의 최소 값 10만원과 최댓 값 20만원 등을 명시해 기초연금법안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아울러 5년마다 연금을 받는 노인들의 생활수준과 물가 상승률, 국민연금 가입자 소득증가율 등을 바탕으로 기초연금액이 적정한 수준인지 따져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2 강제징용자·관동대학살 명부 분석결과 공개

정부가 한국인 강제 징용명부를 비롯해 일제 강점기 때 희생된 한국인 명단 자료를 분석해 오늘 발표합니다.

이번 자료에는 기존에 알려져 있지 않았던 의미있는 내용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3 美버지니아 주의회 '동해병기' 초당적 추진

미국 버지니아주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와 일본해 병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민주·공화 양당이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상원은 물론 하원에서도 이와같은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혀, 내년 초 상하원에서 모두 법안이 상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정년보장 시간제 교사' 내년 2학기 배치

정년이 보장되고 하루 4시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교사 600명이 내년 2학기부터 일선 국·공립학교에 배치됩니다.

교육부는 이달 말 시간선택제 교사 채용근거를 마련한 교육공무원 임용령 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2학기부터 시간선택제 교사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5 반기문 총장, 아우슈비츠 수용소 방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폴란드 남부 오시비엥침에 있는 옛 나치 일 강제수용소인 아우슈비츠를 방문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수용소 문을 지나 희생된 수감자들의 소지품과 유골을 담은 항아리 등을 둘러보고 수천 명의 수감자가 총살당한 처형장의 벽에 헌화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6 국세청 2년간 세금포인트로 5천억원 담보면제

지난해와 올해 개인 납세자가 징수유예나 납기 연장시 국세청에 제공해야 하는 담보를 세금포인트로 대신한 금액이 5천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금포인트는 2000년 이후 개인의 소득세 납부액에 일정한 포인트를 부여하고 적립된 포인트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포인트 조회가 가능합니다.

7 경찰, 연말 음주운전 특별단속 조기 실시

경찰청은 보통 12월 1일부터 시작하던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올해는 일주일 정도 앞당겨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연말연시 송년회가 많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유흥가와 행락지 등을 중심으로 특별 음주단속을 벌입니다.

8 내년부터 국립공원 경관복원 2단계 사업

불필요한 송전철탑 등 자연경관 훼손시설을 제거하는 국립공원 경관복원 2단계 사업이 내년부터 실시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내년부터 2017년까지 북한산 송추마을과 지리산 심원마을을 이주시키고 계곡 생태계를 복원하는 등 경관저해시설 100곳을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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