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기사내용]

1 박 대통령, 김영혜 인권위 상임위원 연임 결정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4일 임기가 끝난 김영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연임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김 상임위원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와 세계여성법관회의 부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 "北, 핵 제거 다짐·구체계획 먼저 제시해야"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오늘 북핵 6자회담 재개 문제와 관련해 북한은 핵 제거 다짐과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선행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수석은 이날 국가안보전략 연구소가 주최한 국제학술회기조연설에서 북한은 체제 존속을 위해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3 정 총리, 문화재 관리 특별점검 지시

정홍원 국무총리는 최근 문화재 관리 부실 논란과 관련해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문화재 관리에 대한 특별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최근 숭례문 부실복구와 석굴암, 팔만대장경 관리 문제 등이 잇따라 제기돼 국가중요문화재 보존과 관리 부실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4 중기청, '대기업 불공정거래' 전담조사과 신설

중소기업청은 오늘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 폐지에 따른 후속조치로, 기업들의 불공정 행위를 조사할 가칭 `거래 공정 개선과'를 신설하기로 하고 관련부처와 직제 개편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기청은 고발권이 새로 생기면서 조사 부담이 늘어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 등을 검토하는 전문인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5 금융사, 고객에 개인정보 제공 위협 금지

앞으로 금융사가 고객에게 금융 상품을 판매할 때 개인정보를 제공하도록 위협하는 문구를 쓸 수 없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손해배상 책임도 계약서에 명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고객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안내서를 마련해 각 금융사에 내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6 미국 "항공기내 휴대전화 통화 허용 추진"

미국 정부가 항공기 내 휴대전화 통화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항공기가 지상 만 피트, 3천 48미터 이상에서 비행할 때 승객들이 휴대전화 통화와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도록 연방통신위원회가 규정을 고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7 연말연시 집중 '음주운전' 특별단속 시작

오늘 새벽부터 연말연시 집중 음주운전 특별 단속이 시작됐습니다.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은 통상 12월 초부터 진행되지만 올해는 열흘정도 빠른 오늘부터 시작해 내년 1월 29일까지 진행됩니다.

8 차기전투기 F-35A 유력…오늘 확정

우리 공군의 차기전투기가 오늘 육해공군 참모총장이 참석하는 합동참모회의에서 결정됩니다.

공군의 차기전투기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록히드 마틴사의 F-35A가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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