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기사내용]

1 올해 1인당 국민소득 2만 4천달러…사상 최대

올해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소득이 2만4천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금융권은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비교적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경제규모를 보여주는 국내총생산 GDP의 증가와 원·달러 환율의 하락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2 '中 방공구역' 日·美 반발…정부, 항의 성명

중국이 선포한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이 우리 방공식별구역인 '카디즈'와 일부 겹치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중국에 유감을 표시하면서 국익을 지키기 위해 중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금감원, 국민은행 특별검사 시작

금융당국이 이자 부당징수과 내부 횡령 등 각종 비리가 불거진 국민은행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특별검사가 진행됩니다.

금융감독원은 기존에 조사 중인 도쿄지점 비자금 의혹 사건과 함께 이르면 오늘부터 본점 직원의 횡령사건 특별검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4 서울대주교 "직접 정치 개입 사제몫 아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대주교가 직접 정치개입은 사제가 아닌 평신도의 소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염 대주교는 오늘 낮 명동성당에서 집전한 미사에서 "가톨릭 교리서는 사제가 직접 정치적이고 사회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면서 "사제들이 깊이 숙고해야 할 대목"이라고 말했습니다.

5 "중국, 안중근의사 기념비 설치사업 이미 착수"

안중근 의사의 기념 표지석을 하얼빈역에 설치하는 한중 양국의 사업계획에 대해 일본이 강력히 반발하는 가운데 중국이 이미 관련 사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외교소식통은 중국이 이미 표지석 설치 사업을 자체적으로 시작했으며, 세부적인 추진계획은 한국측에 알리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6 전두환 일가 부동산 첫 공개 입찰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늘부터 사흘간 미납 추징금 회수를 위한 전두환 일가 소유 부동산 2건을 공개 경쟁입찰에 나섭니다.

입찰대상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삼남 재만씨 명의의 한남동 신원플라자 빌딩과 장녀 효선씨 명의의 안양시 소재 임야와 주택으로 감정가는 각각 195억 원과 31억 원입니다.

7 세계랭킹 1위 박인비 LPGA 2년 연속 상금왕

우리나라 선수 최초로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박인비가 2년 연속 상금왕을 거머쥐었습니다.

박인비는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4라운드에서 상금왕 경쟁자인 스테이시 루이스가 역전 우승에 실패하면서 올해 상금왕을 확정했습니다.

8 중부·호남 낮동안 약한 비…강풍으로 기온 뚝

비는 오전 중 점차 그치겠지만 중부와 호남 일부 지역에는 낮부터 오후 늦게 사이에도 약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온은 어제보다 3~7도 높은 서울 7도, 대전 9도 등을 보이고 있지만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KTV국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