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1 "수능 수학·영어B 어려웠다"…수학이 당락 변수

교육과정평가원이 오늘 수능시험 채점결과를 공개했는데 예상대로 수학 B형과 영어 B형이  어렵고, A형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정시모집은 난이도가 높았던 수학이 당락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구로동 복합건물 공사장서 화재…2명 사망

오늘 오후 1시 41분쯤 서울 구로동의 한 호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현장에서 일하던  인부 2명이 숨지고 9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공사장 자재들을 태운 뒤 3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2층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에 불이 시작됐다는 인부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 "민생법안·예산안 처리, 국회 대승적 협조"

정홍원 국무총리는 민생법안과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국회가 여야를 떠나 대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시급한 법안과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 안에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4 "대통령 김진태·문형표 임명할 것으로 생각"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인사청문회 이후에도 야당 반대로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고 있는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박 대통령이 임명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오늘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들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묻는 민주당 김성주 의원의 질의에 "임면권자께서 시기를 검토하고 계시는 걸로 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5 北, 개성공단 3통 분과위 29일 개최 동의

북한이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산하 통행·통신통관, 3통 분과위원회를 29일 개최하자는 우리 정부의 제의에 동의했습니다.

전자출입체계와 인터넷 제공 등을 과제로 남겨둔 3통 분과위 개최가 합의됨으로써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회와 국제화를 이루기 위한 진전이 가능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6 내년부터 공공기관 '고용세습' 금지

내년부터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퇴직할 때 자녀에게 취업시 혜택을 주던 '고용세습'이 금지됩니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이 고용세습을 단체협약이나 인사규정에 명문화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다음 주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7 정부 아이돌보미, 집안 일도 도와준다

정부가 제공하는 아이돌보미 서비스가 가사 지원과 보육 교사 파견으로 확대 시행됩니다.

여성가족부는 아이돌봄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이를 한부모·맞벌이 가정 등에 우선 제공하도록 '아이돌봄지원법'을 개정해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8 수입 비타민C 가격 원산지보다 최대 7배 비싸

비타민C 수입제품이 원산지와 비교해 최대 7배나 비싸게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주부클럽엽합회 조사 결과, 국내 소비자 가격이 생산국 현지 매장 판매 가격보다 오프라인 매장은 평균 3.5배, 온라인 쇼핑몰은 평균 2.9배 높은 가격으로 책정됐으며 최대 7.1배 비싸게 팔리고 있는 제품도 있어 비타민 제품을 구매할 때 가격 비교를 꼼꼼히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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