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기사내용]

1 美·日, 센카쿠 주변서 공동 항모훈련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으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센카쿠 주변 해역에서 미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항모훈련을 벌였습니다.

양국은 특정국가를 의식한 것이 아닌 연례적 훈련이라고 밝혔지만 중국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2 IAEA "北 영변 원자로 재가동 가능성"

국제원자력기구는 어제 열린 이사회에서 지난 2007년 멈춘 북한 영변 원자로가 다시 가동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IAEA는 해당 지역에 접근할 수 없어 인공위성을 통해 영변 지역의 상황을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 검찰, 효성그룹 조현준사장 소환

효성그룹의 탈세와 배임, 비자금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어제 조현준 사장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조 사장에 대한 조사는 횡령과 배임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찰은 필요에 따라 오늘 또다시 조사장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오늘 아침 영하권 추위…낮부터 풀려

오늘 오전 대부분 지방에서 영하권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 4도, 대구 7도 등 낮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오르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부터는 차츰 풀릴것으로 전망됩니다.

5 CNN 선정 '쇼핑관광지' 서울 12위

CNN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쇼핑 도시' 순위에서 서울이 12위를 차지했습니다.

CNN은 이동성과 가격, 다양성, 경험 등네 가지 항목으로 평가해 뉴욕과 도쿄, 런던을 가장 쇼핑하기 좋은 도시로 뽑았고 서울은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졌다고 평가했습니다.

6 법원, '트위터 121만건' 공소장 변경 허가

법원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해 검찰이 신청한 두 번째 공소장 변경을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 전 원장은 검찰이 추가로 밝혀낸 트위터 글 121만 건에 대해서도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7 금소원, '비리의혹' 국민은행 국민검사 청구

금융소비자원이 국민은행의 비리·부실 의혹과 관련해 금융당국에 국민검사를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금소원측은 도쿄지점 비자금 의혹에 이어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 은행의 부실, 국민주택채권 100여억원 횡령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 많아 금감원의 국민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8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 국내 송환

수십억 원의 대출 사기를 저지르고 해외로 달아났다 필리핀에서 검거된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 씨가 오늘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지난 26일 필리핀 북부 카지노에서 검거된 조씨의 신병을 인계받은 경찰은 곧바로 조씨에 대한 수사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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