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1 한·미 '한국 방공구역 확대' 사전협의 착수

우리 정부가 중국의 일방적인 방공식별구역 선포에 맞서 한국 방공식별구역인 카디즈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미 양국이 사전 협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중국의 일방적 방공식별구역 확대문제에 대해 한미 양국이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해왔으나 현재로서는 미국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다고 단정하기는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2 오늘 경제장관회의서 8·28 보완대책 발표

정부는 오늘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8·28 부동산대책에 대한 보완책을 발표합니다.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서민들의 전세난 해소를 위한 8·28 대책이 현재 어떻게 추진되고 있고 어떻게 보완해 더욱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 등이 발표의 골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카드사에 '금리인하요구권' 본격 행사 가능

이번달 부터 고객이 카드사에 대출금리에 대한 인하를 본격적으로 요구할 수 있게 됩니다.

금리인하 요구권은 취업이나 연봉상승 등 신용등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만한 변화가 생겼을 때 고객이 신용대출 금리를 내려달라고 제안할 수 있는 권리인데, 지금까지는 카드사들이 적극적으로 시행해오지 않았습니다.

4 박근혜 대통령, 오늘 한국-그리스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 간 교역·투자, 조선, 국방, 관광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호혜적인 실질 협력 확대 방안과 한반도·동북아, 유럽 등의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5 바이든 美부통령 "중-일 위기관리체제 합의해야"

한국과 중국, 일본 순방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중국과 일본 간 위기 관리 체제 구축을 두 나라에 제안할 뜻을 밝혔습니다.

이는 중-일 영유권 갈등 지역인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주변에서 충돌을 막기 위한 방안을 양국 정상과의 회동에서 제안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6 시베리아 호랑이 등 '사육시설 기준' 만든다

환경부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베리아 호랑이 등 세계적 멸종 위기종 사육시설 기준을 마련해 적용합니다.

지난 24일 서울대공원에서 시베리아 호랑이가 사육사를 물어 중태에 빠드린 사건을 계기로 이와 같이 정했고, 동물원 등 사육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개선 명령을 내린다는 방침입니다.

7 '가짜 어플리케이션 극성'…이용자 주의보

인기 앱으로 가장해 이용자 스마트폰 정보를 조작, 악용하고 악성 광고 앱을 설치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 유행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기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짜 앱은 설치과정에서 과도한 정보를 요구해 이용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공식적인 어플리케이션 장터만 이용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8 오늘 오후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상승

중국에서 넘어온 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 늦게부터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부터는 전국에 미세먼지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돼 호흡기 관리에 주의해야합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KTV국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