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야, 예산안·법안 연내처리 합의
여야가 입법권이 부여되는 여야 동수의 국정원 개혁 특위를 만들고, 올해 안에 내년 예산안과 관련 법률안을 합의 처리하기로 하며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등은 어제 밤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하고, 시급한 민생관련 법안도 최대한 신속하게 심사를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2 중국 "北 장성택 실각 근거있어"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겸 노동당 행정부장이 측근들의 공개 처형과 함께 실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습니다.
중국 베이징 외교가도 장 부위원장의 실각과 리용하, 장수길의 공개처형설은 상당히 근거가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3 강창희 의장 방중…시진핑 주석 면담
강창희 국회의장이 오늘 오전 3박4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길에 오릅니다.
오는 금요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인데 중국의 일방적인 방공식별구역 선포로 동북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4 미세먼지 농도 높아…야외활동 자제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 3배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환경부와 기상청은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의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5 외환보유액 5개월째 사상 최대 경신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5개월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현재 외화보유액이 3,450억천만 달러로, 종전 사상 최고인 10월 말보다 17억9천만 달러 늘었고, 보유액 규모는 지난 10월 말 세계 7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6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출범…업무 시작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이 1년여의 준비를 마치고 오늘 인천 송도에 문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합니다.
녹색기후기금은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유엔 산하 국제기구입니다.
KTV는 녹색기후기금 출범식으로 10시 10분부터 생방송으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7 수정명령 7종 교과서 수정·보완대조표 제출
교육부로부터 수정 명령을 받은 7종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출판사가 모두 수정,보완 대조표를 교육부에 제출했습니다.
교육부는 곧 수정심의회를 열어 수정명령 이행 여부를 심사한 뒤 이번주 내에 최종 승인 여부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8 한국 학업성취도 '최고'…흥미는 '최하위'
OECD의 국제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거의 모든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흥미나 즐거움을 포괄하는 학습동기는 65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58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2003년 시행한 조사와 마찬가지로 세계 최하위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결괍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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