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1 철도 파업 이틀째… 참가자 직위해제

어제부터 시작된 철도노조 파업 여파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부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레일은 철도노조 간부를 제외하고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 4천3백여명을 전원 직위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철도 노조 집행부에 대해서는 업무 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고발 조치했습니다

2 정부, 오늘 'KADIZ 확대' 후속조치 논의

정부가 오늘 정부기관 합동회의를 열어 한국방공식별구역, 카디즈 확대에 따른 후속조치를 논의합니다.

회의에서는 새 카디즈 발효 전까지 필요한 행정절차를 논의하고,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과의 협의 일정도 조율할 예정입니다

3 日 정부 "韓방공식별구역 확대…문제 없다"

우리나라의 방공식별구역 확대 발표에 대해 일본 정부는 "국제법상 문제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의 일방적인 조치와는 분명히 다르고 국제법상 민간항공기 운용에 영향이 없어 문제시하지 않기로 했다는 게 일본 정부의 입장입니다.

4 북, '장성택 일당' 표현…추가 숙청 예고

북한이 숙청된 장성택의 죄목을 언급하면서 '장성택 일당'이라고 표현해 대대적인 추가숙청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과거 황장엽 노동당 비서의 망명 때 3천여 명의 측근이 처형되거나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간 전례로 볼 때, 만 명 이상이 희생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5 한미, 오늘부터 방위비분담 막판 협상

한미 두 나라가 내년 이후에 적용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놓고 오늘부터 제9차 고위급 협의를 열어 막판 합의를 시도합니다.

양측은 통상 이틀씩 열렸던 그동안의 협의 일정과 달리 이번에는 종료 시점을 정하지 않고 결론을 도출할 때까지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6 검찰, 효성 조석래 회장 오늘 소환 조사

효성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오전 조석래 회장에게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효성그룹이 1조 원대 분식회계를 벌여 세금을 탈루하고, 천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7 만델라 영결식에 91개국 정상 참여…"역대 최대"

우리 시각으로 오늘밤 열리는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영결식에 모두 91개국 정상과 10명의 전직 국가 수반이 참석합니다.

이는 지난 200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장례식 당시 참석한 70여 개국 정상을 훨씬 웃도는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장례식에 참석합니다.

8 영하권 추위…내일부터 전국에 눈

오늘 기온이 어제보다 10도 이상 낮아져 낮 기온도 5도 안팎에 머물면서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번주 내내 영하권의 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내일과 모레 전국에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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