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1 중부 많은 눈…주말까지 추위 계속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방에 눈이 내리겠고, 중부지방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는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는 일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2 철도노조 파업 사흘째…'장기화 조짐'

사흘째 접어든 철도파업이 강대강 대치 양상을 보이며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레일측은 5천9백여명을 직위해제하고 조합원 180여명을 경찰에 고발하는 등 초강수를 뒀지만 노조측도 오늘 이사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맞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3 '비리의혹' 효성 조석래 회장 오늘 재소환

수천억 원대의 탈세의혹을 받고 있는 효성 그룹 조석래 회장이 어제 검찰에 출석해 12시간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효성그룹의 세금탈루와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조 회장이 불법 행위를 지시하거나 묵인했는지 집중추궁했는데, 오늘 오전 조회장을 다시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4 北, '장성택숙청' 주민동원 여론몰이

북한이 숙청된 장성택을 '쓰레기, 짐승'으로 지칭하는 등 북한 관영 선전매체와 주민들을 동원해 원색적인 비난에 나섰습니다.

김일성 1인지배체제를 선전하는데 활용됐던 '태성할머니' 일화까지 연일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종파주의를 배격하고 혼란스러운 민심을 다잡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5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발표…부채 엄정관리

기획재정부는 오늘 오후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발표합니다.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을 엄정하게 관리하고 임원 월금을 대폭 삭감하는 등 강도 높은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개성공단 전자출입체계 공사 오늘 착수

개성공단 전자출입체계, RFID 구축을 위한 공사가 오늘부터 개성 현지에서 시작된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공사 개시에 동의를 해와서 오늘 오전 9시부터 북한 인원 11명과 우리 측 3명이 공사에 참여하며, 개성 현지에 있는 현대 아산의 굴착기 등을 활용해 터파기 공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7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증가…"위생수칙 준수"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영유아, 임신부 등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는 폐렴 등 합병증이 우려되는 만큼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으라고 조언했습니다.

8 미 동부 폭설…연방정부·도심기능 마비

미국 워싱턴DC 등 수도권과 뉴욕주 등 동북부 일대에 이틀째 눈폭풍이 몰아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연방정부가 임시 휴무에 들어간 가운데 학교와 항공기 운행이 모두 중단되는 등 도심기능이 마비됐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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