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1 과다 부채 못줄이는 공공기관장 내년 해임

정부가 566조원에 달하는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도높은 개혁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많은 빚과 과다한 복지 혜택 논란을 빚은 중점 관리대상 기관들을 자산매각, 복지감축 등 개선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기관장이 교체될 전망입니다.

2. "시장 개방 숙명…농어업 피해 없도록 최선"

박근혜 대통령은 시장개방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지만 그 과정에서 농어업에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농축 수산인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한·호주 FTA와 한·중 FTA 협상 등에 대해 농축수산업계의 우려가 적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농어업인의 소득증대 등 정부의 농어촌정책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3 한국 방공식별구역 확대 각국 항공당국에 고시

한국이 방공식별구역 확대를 선포한 데 이어 이를 각국 항공당국에 고시했습니다.

방공식별구역이 확대되는 15일 오후 2시에 고시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4. 미취업 여성 84% 시간선택제 일자리 선호

고용노동부는 취업 의사가 있는 미취업 여성 천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수요조사를 벌인 결과 84%가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자녀 보육 등을 이유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선호하는 미취업 여성들은 1일 평균 5.6시간, 월평균 180만원 수준의 임금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 내년부터 지방대 우수 학생 '전액 장학금'

이르면 내년부터 지방대에 입학하는 우수 학생은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내년에 국가장학금 예산 중 천억 원을 별도 재원으로 마련해 '지방인재장학금'을 신설할 방침인데, 이 장학금을 지방대가 우수 학생을 유치·양성하도록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6 금감원 "은행 허위광고 강력 제재"

금융 당국이 은행의 허위 광고를 강력히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17개 은행의 여·수신 상품 공시를 점검한 결과, 허위·과장 소지가 있는 광고 표현을 쓰는 금융사를 대거 적발하고 이를 엄중히 지도하겠다면서 앞으로 은행들이 고객에게 관련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고 대출한도도 명확히 고지하도록 했습니다.

7 정부부처 '2단계 이전' 모레부터 시작

정부세종청사시대를 여는 2단계 중앙행정기관 세종시 이전이 내일모레부터 3단계로 나눠진행됩니다.

정부는 오늘 합동브리핑을 통해 2단계 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교육부와 문체부, 산업부, 복지부, 고용부, 보훈처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10개 소속기관이 이번 이전에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

8 미래부 창조경제정책 추진 속도 높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 정책의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창조경제조정관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창조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창조경제조정관은 범부처적 성격의 업무를 수행하고 부처간 협업을 촉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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