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기사내용]

1 박 대통령, 전경련 회장단 만나 의견 청취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신축회관을 방문해 허창수 회장 등 전경련 회장단을 만나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 한해 재계의 경기 회복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격려하고 창조경제 구현, 중소협력사의 해외 동반진출 지원방안 등 우리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재계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청취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2 김정일 2주기 추모대회... 김경희 이설주 불참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2주기인 오늘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체육관에서 중앙추모대회를 개최하고 북한 조선중앙TV 등 매체들은 이를 실황 중계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 좌우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배석했고 주석단에는 박봉주 내각총리와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김기남·박도춘·곽범기 노동당 비서,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등의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김경희와 리설주는 불참한 것으로 보입니다.

3 정 총리, "철도 민영화 안 해"… 본업 복귀 촉구

정홍원 국무총리가 철도 민영화는 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오늘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에서 철도공사 노조는 파업 원인을 KTX 민영화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이 민영화가 아님을 국회에서 이미 밝혔고 정부 입장에서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파업으로 인해 국민안전이 위협받고 화물운송이 지연돼 산업현장에도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도노조는 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신속히 본업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4 軍, 적 항공기 자동식별 사격체계 도입

아군 비행기지 상공으로 접근하는 적 항공기를 자동 식별해 사격하는 장비가 군에 도입됩니다.

방위사업청은 공군의 국지 대공방어작전을 수행할 자동화 사격통제 시스템인 '비행기지 대공사격통제체계'의 도입 계약을 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5 에너지 효율 과장 때 과태료 4배 늘려

내년 2월부터는 냉장고와 세탁기, 자동차의 에너지소비 효율 등급을 거짓으로 표시하다가 적발되면 지금보다 4배 많은 과태료를 내야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의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과태료를 최고 800만원~12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6 교육부, 한국사 교과서 자체수정 23∼24일 접수

교육부가 수정명령 승인을 내린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에 대해 재차 표기상 오류 수정사항을 접수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출판사들이 맞춤법, 띄어쓰기 등 표기 오류를 자체적으로 바로 잡을 것이 있다고 해 내용상 변경을 가져오지 않는 범위 내에서 표기 오류를 수정할 사항이 있으면 23∼24일 이틀간 내도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7 한미방위비 협상 오늘 속개…막판 진통

한국과 미국은 내년 이후 적용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오늘 다시 의견 접근을 시도합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지난 14일 협의에서 핵심 의제 가운데 일부에서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총액과 제도 개선, 협정의 유효기간 등 여전히 논의해야할 문제가 상당히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8 재건축 등 정비사업 조합원에 2주택 분양 허용

앞으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조합원들은 기존 주택의 전용면적 범위 내에서 새로 짓는 주택을 2채까지 받을 수 있고, 조합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미분양자에 대한 현금청산 시기를 사업 후반부로 늦출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4·1부동산대책 가운데 하나로 이와 같은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이달 중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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