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1 박 대통령, 청년 맞춤형 일자리 대책 논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학교 교육 관련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는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제 2차 회의가 오늘 오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렸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청년위는 청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방안과 중소기업 근무여건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청년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박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2 코레일, 파업 노조간부 145명 징계 착수

코레일은 노동조합 집행간부 145명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징계 대상은 경찰서에 고소된 노조 집행간부 191명 가운데 코레일에서 징계 퇴직된 해고자 46명을 제외한 145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철도파업 주동자 18명에 대해 추가로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3 '바람직한 언어사용' 범국민연합 출범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국립국악원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람직한 언어 사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언어문화 개선 범국민연합'을 출범했습니다.

'언어문화 개선 범국민연합'은 비속어, 외계어 사용과 공공언어의 외국어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방송인과 예술계 인사,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모여 만든 단체로 바른 우리말 사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4 "더 좋은 사회되려면 '타인 배려' 가장 필요"

우리 국민은 우리사회가 더 좋은 사회가 되려면 '타인에 대한 배려'가 가장 중요하며 특히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체부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2013년 한국인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사회가 좋은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경제발전, 기회균등과 윗사람 존중 등이 필요한 공통 가치로 나타났습니다.

김대균 문체부 정책여론과장은 다양한 형태의 갈등과 양극화의 심화에도 국민이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가치를 발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5 국방부 "아리랑 금지곡 요청한 적 없어"

'아리랑'을 포함한 일부 곡이 시중 노래방 기기에서 금지곡으로 설정된 것과 관련해 국방부는 "북한 가요가 아닌 일반 가요를 금지곡으로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다만 "2004년 무렵 군 부대에 설치된 노래방 기기에서 일부 곡을 빼고 납품해달라고 각 부대가 자체적으로 요청한 것 같다"면서 "부대에서 사용하던 기기가 시중에 그대로 팔려나가 이렇게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6 군 '정치글' 사이버사령부 수사결과 내일 발표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인터넷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해 온 국방부 조사본부가 내일 오전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조사본부는 백여 명의 심리전단 요원 가운데 이 모 심리전단장 등 20명 안팎에 대해 군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 대법원, '통상임금 범위' 오늘 최종 판단

재계와 노동계가 첨예하게 대립해 온 통상임금의 범위에 대해 대법원이 오늘 최종 판단을 내립니다.

대법원은 오늘 오후 2시 김 모 씨 등이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지를 결정합니다.

8 정부, 대학 기숙사비 월 3만 원 이상 인하 유도

정부가 공공기금의 지원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공공 기숙사비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물가관계 차관회의를 열고 공공기금 지원조건을 개선해 기숙사비를 인하하고 규제를 완화해 대학의 기숙사 투자를 촉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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