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1 청와대, NSC 상임위원회·사무처 설치

청와대는 오늘 국가안전보장회의, NSC의 사무처 조직 구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국가안전보장 회의법을 개정해 NSC 상임위원회와 사무처를 설치하고 각종 현안과 외교안보 정책을 상시적으로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2 철도파업 12일째…이번 주말 최대 고비

철도노조 파업이 12일째인 오늘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노조간부들을 잇따라 검거했고, 또 파업 중인 노조원의 업무복귀율이 11%대를 넘어서면서 이번 주말이 파업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열차 운행은 전날과 비슷한 83%대로 운행되고 있지만 계속된 화물열차 감축운행으로 강원지역 시멘트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등 물류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3 코레일, 철도노조에 77억여원 손배 소송 제기

코레일이 철도노조와 집행 간부 186명에 대해 77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청구 당시까지의 노조의 불법 파업에 따른 영업 손실과 대체 인력 인건비 등을 산출한 금액으로 코레일이 파업이 끝나면 파업에 따른 손실규모를 다시 산정해 소송금액을 추가할 계획이어서 소송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4 北 국방위 대남 위협…정부, 도발동향 주시

북한이 '최고존엄 모독'을 이유로 '예고 없는 보복행동'을 거론한 협박성 대남 전화통지문을 보내면서 장성택 처형 이후 남북간 긴장을 높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단 북한의 위협이 실제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게 점치면서도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강화된 대비 태세를 유지했습니다.

5 "최전방 애기봉 등탑, 올해 점등 않기로"

군 당국은 올해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 성탄절 등탑 점등 행사를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의 정세가 불안한 상황에서 애기봉 등탑 점화로 불필요하게 북한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6 문형표 복지부장관 "의료민영화 절대 없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제기되는 영리병원·의료민영화 의혹에 대해 연일 매우 강한 어조로 반박했습니다.

문 장관은 서울 중구 보건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영리 목적의 병원이 나와 진료비가 비싸지는 경우를 말한다면, 이런 경우는 절대 없다고 약속드린다"고 답했습니다.

7 국내 유턴기업에 산업단지 입주 허용

해외 사업장을 정리하고 국내로 돌아온 이른바 '유턴기업'이 장기 임대 산업단지에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오늘 '경제자유구역 개발지침'을 개정한 정부는 유턴기업들이 적은 비용으로 공장 부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입주 대상에 이들 기업을 포함하고 산업단지의 장기 미임대용지를 분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8 "초미세먼지 주의"…주말에도 강추위

지난 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에 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가 발령되는 등 전국 곳곳에 미세 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강추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이 이번 추위는 주말 내내 이어질 전망으로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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