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1 남수단 또 내전위기…UN, 추가 파병 요구

내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남수단 유혈사태와 관련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우리나라 등에 추가파병을 요청했습니다.

우리 군은 조만간 현지에 주둔해 있는 한빛부대에 물자 등을 수송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철도파업 보름째, 열차 여행도 비상

철도 파업이 보름째 이어지는 가운데 연말연시 성수기를 맞은 해돋이 여행 등 열차 관광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전지역 철도노조 간부에 대해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돼 지금까지 구속된 철도노조 간부는 모두 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3 아동·청소년 성매수시 최대 징역 5년 권고

앞으로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질 경우 최대 징역 5년의 실형이 권고됩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19세 미만 대상 성매수자는 기본 징역 10월∼2년 6월에 가중요인이 있을 경우 최대 5년의 실형을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4 日 정부, 조선인 군인·군속 명부 '증발' 은폐

일제가 태평양전쟁 말기에 일본 군인과 군속으로 강제 동원한 조선인 가운데 수 만명 분의 명부가 증발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이를 은폐, 방치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한 개인이 일본 후생노동성에 가족의 사망일시와 장소를 알려줄 것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는데 일본 정부는 전쟁 혼란상황 등으로 부대별 명부가 없는 경우가 있다는 답변으로 일관했습니다.

5 가습기·공기청정기에 유해물질 사용 제한

앞으로 유해물질 사용이 제한되는 가전제품에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청소기 등이 추가됩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열고 현재 납이나 수은 등의 유해물질 사용이 제한된 전기.전자제품 품목을 텔레비전과 냉장고 등 10개 품목에서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등을 포함한 16개 품목, 26개 제품군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6 한중 정상의 약속 '따오기' 창녕에 새 둥지

중국 정부가 기증한 국제적 멸종위기 조류인 따오기 2마리가 경남 창녕 우포늪에 도착했습니다.

중국 따오기 도입은 지난 6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중국 자오슈총 국가임업국 장관이 체결한 한중 공동 따오기 보호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7 올해 한국 주가 상승률 OECD 최하위권

올해 우리나라 주가 상승률이 OECD 34개 회원국 중 30위로 최하위권에 머문 반면, 일본은 '아베 노믹스' 효과에 힘입어 주식 시장이 50% 이상 급상승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아베노믹스로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 경쟁력 약화 우려와 거래량 감소,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증시가 침체에 빠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9 성탄절까지 맑고 포근…동해안에 눈·비

성탄 전날인 오늘 대체로 맑고 포근한 가운데 포근한 날씨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안에는 낮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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