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철도노조 조계사 은신…장기화 우려
체포영장이 발부된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이 경찰 수배를 피해 지난 24일 밤부터 다른 노조원들과 함께 조계사에 들어가 은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핵심 간부 소재가 확인된 만큼 박 부위원장 등을 체포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종교시설인 만큼 강제진압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대치상황과 파업의 장기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최대 금융그룹' 우리금융 해체수순 돌입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우리금융이 내년 초 우리은행과 합병절차에 들어가 사실상 해체 수순에 돌입합니다.
우리금융은 14개 계열사 가운데 8개를 잃고 자산 규모도 40%나 줄어들게 되는데, 이로써 기존의 4대 금융지주에 우리금융 대신 농협금융이 자리잡게 됐습니다.
3 12월 소비자 심리지수 107…'파란불'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 CSI가 107을 기록하며 올 한해 꾸준이 100 이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많다는 뜻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를 뜻합니다.
4 남수단 내전 심화…한빛부대 인근에 포탄
남수단 내전이 격렬해지면서 우리 한빛부대 주둔지역 인근까지 포탄이 떨어졌습니다.
합참관계자는 현지시각으로 24일 오후 5시, 한빛부대 막사로부터 3백m 거리에 있는 네팔군 영내에 120밀리미터 박격포탄 2발이 떨어졌지만 우리측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5 김연아, 美스포츠아카데미 올해의 선수
스포츠아카데미 'USSA'가 김연아를 '올해의 여자 선수'로,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나달을 '올해의 남자 선수'로 발표했습니다.
USSA는 언론관계자와 스포츠기구, 정부기관 추천으로 선정된 후보 12명으로 인터넷 투표를 해 올해의 선수를 뽑았습니다.
6 새해부터 체크카드 1일 이용한도 600만원
내년부터 체크카드 1일 이용한도가 기존 2~3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늘어나고, 체크카드 회원의 긴급 한도 증액 요청도 24시간 가능해집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체크카드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체크카드 1일 이용 한도를 일제히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7 외국불법 다단계업체 '피해주의보' 발령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온라인을 통한 외국업체의 불법 다단계판매가 성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공정위는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이들 업체의 국내 조직 책임자를 수사의뢰하는 한편 운영 사이트의 폐쇄 조치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8 전국 곳곳 눈·비…밤부터 기온 떨어져
오늘 전국에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겠고 밤부터는 한파가 찾아와 주말 내내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이번 눈비로 지난 성탄절 8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섰던 미세먼지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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