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철도노조 조계사 은신…장기화 우려
체포영장이 발부된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이 경찰 수배를 피해 지난 24일 밤부터 다른 노조원들과 함께 조계사에 들어가 은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핵심 간부 소재가 확인된 만큼 박 부위원장 등을 체포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종교시설인 만큼 강제진압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대치상황과 파업의 장기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2 남수단 내전 심화…한빛부대 인근에 포탄
남수단 내전이 격렬해지면서 우리 한빛부대 주둔지역 인근까지 포탄이 떨어졌습니다.
합참관계자는 현지시각으로 24일 오후 5시, 한빛부대 막사로부터 3백m 거리에 있는 네팔군 영내에 120밀리미터 박격포탄 2발이 떨어졌지만 우리측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3 정부, 올해 85만 명 개인 빚 변제
정부가 올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캠코, 신용회복위원회 등 각종 기관을 통해 갚아준 개인 빚이 85만 명 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60~70만 명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로, 금융당국은 앞으로 부당한 수혜자가 없도록 하면서 지원을 계속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4 30대 남성 건강 '적신호'…흡연·비만율 '1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천백만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실제 30대 남성이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흡연율과 비만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30대가 과한 업무와 불규칙적인 생활에 시달리면서도 40~50대와는 달리 건강에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5 김연아, 美스포츠아카데미 올해의 선수
스포츠아카데미 'USSA'가 김연아를 '올해의 여자 선수'로,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나달을 '올해의 남자 선수'로 발표했습니다.
USSA는 언론관계자와 스포츠기구, 정부기관 추천으로 선정된 후보 12명으로 인터넷 투표를 해 올해의 선수를 뽑았습니다.
6 새해부터 체크카드 1일 이용한도 600만원
내년부터 체크카드 1일 이용한도가 기존 2~3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늘어나고, 체크카드 회원의 긴급 한도 증액 요청도 24시간 가능해집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체크카드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체크카드 1일 이용 한도를 일제히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7 인천공항 연간 이용객 4천만 명 돌파
인천공항의 연간 이용객이 개항 13년 만에 처음으로 4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어제 오전 공항여객터미널에서 4천만 번째 입국 여객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8 사회적기업, 6년 만에 1천 개 돌파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시행된 이래 6년만에 1000개를 넘어섰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 기업 종사자 가운데 고령자와 장애인이 60.6%에 달한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을 수 있는 요건을 넓히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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