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1 "투쟁에 밀려 혈세 낭비하는 협상 안한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오늘 철도파업과 관련해 정부는 좀 늦더라도 올바른 길을 갈 것이라며 이번에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원칙과 상식을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부총리는 오늘 오후 경제와 민생안정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투쟁에 밀려 국민 혈세를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 정부 "아베 야스쿠니 참배, 개탄과 분노"

정부는 일본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개탄과 분노를 감출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시대착오적인 행동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며 철저한 반성과 사죄를 통해 신뢰를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정부도 아베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실망이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 지원 기준 통일

내년부터 햇살론과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상품의 지원 기준이 통일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 제도 개선을 추진해 햇살론과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는 지원 대상이 연소득 4천만 원 이하인 신용등급 6~10등급이거나 연소득 3천만 원 이하로 같아지며 이자율도 연 12%로 동일해집니다.

4 유통법 헌법소원 각하…'대형마트 강제휴업' 유지

헌법재판소가 대형마트 영업일수와 영업시간을 규제한 유통산업발전법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청구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습니다.

헌재는 유통산업발전법 자체로 직접 기본권 침해가 발생한다고 보기는 어려워 헌법소원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에따라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과 매월 2회 의무휴업제는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될 전망입니다.

5 박 대통령, 국민추천 '숨은영웅' 33명에 감사

박근혜 대통령은 봉사활동이나 장학금 쾌척 등의 공로로 국민추천을 받은 '숨은 영웅' 33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포상을 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여유가 있어야 남을 도울 생각을 하거나 생각이 있어도 실천하기는 어려운 법이라며, 여러분들이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면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산증인들이라고 말했습니다.

6 내일부터 19세 이상 주택청약 가능

내일부터 주택청약이 가능해지는 나이가 현행 만 20세에서 만 19세 이상으로 낮아집니다.

이는 지난 7월 민법 개정으로 성년의 기준이 만 20세에서 19세로 낮아진 점을 반영한 것입니다.

7 화물차 통행료 심야할인 내년 말까지 연장

올 연말 끝날 예정이던 화물차 고속도로 통행료 야간할인이 내년 말까지 1년 더 연장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심야인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업용 대형 화물차에 시간대에 따라 20~50% 할인을 적용하던 것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8 올해 우리나라 찾은 외국 관광객 1,200만 명 돌파

올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 관광객이 1천2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주도 등의 선전으로 올해 1∼11월 한국방문 외국 관광객은 일본 엔저현상, 북한 핵실험 등 한반도 안보 위험, 중국 여유법 발효 등 관광 위기 상황에도 작년동기대비 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KTV국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