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제활성화·민생안정'…내년 성장률 3.9%
정부가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중점을 둔 2014년도 경제정책의 방향을 확정했습니다.
최근 미국 경기의 급속한 회복세 등을 바탕으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9%로 제시하고 일자리 45만개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2. "보건의료 5대 서비스산업 규제개선 지속"
박근혜 대통령은 내년도 경제정책 운용 방안과 관련해 보건의료·교육·관광·금융·소프트웨어 등 5대 융합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 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 장관회의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또 외국인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3 코레일 "오늘 자정까지 복귀"…최후통첩
오늘 오전 철도노사 교섭이 별다른 성과 없이 중단된 가운데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밤 12시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최후통첩을 했습니다.
최 사장은 또 국민이 외면하면 코레일에는 미래가 없다면서 불법파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4. 박광철 주스웨덴 북한대사 평양으로 소환
북한의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측근에 대한 소환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박광철 스웨덴 주재 북한 대사 부부가 베이징을 통해 북한으로 소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광철 대사는 장성택 전 부위원장 주변 주요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박 대사의 이번 북한행이 장성택 처형 이후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측근과 인척 등에 대한 소환작업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5 아베 신사참배 파장…대일외교 기조 재검토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계기로 정부가 대일외교 기조 재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정부는 과거사 문제 등과 관련된 일본의 도발로 양국 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을 끊지 않고서는 한일관계 안정화도 달성하기 어렵다고 보고 과거사 문제와 정상회담 등 중요 외교일정이 이번 참배와 사실상 연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6 '보조금' 이통3사에 1천64억원 과징금
방송통신위원회가 휴대전화 보조금 과열 경쟁을 벌인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3개 이동통신사에 역대 최대인 천 여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사업자별 과징금 규모는 매출액에 따라 SK텔레콤 560억원 등으로 이들 업체들은 앞서 두 번에 걸쳐 방통위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이라는 강력한 제재를 받고도 보조금 경쟁을 그치지 않아 이번에 다시 징계 대상에 올랐습니다.
7 올해 외국인 관광객 1천200만 명 돌파
올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12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외래 관광객 120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고 1200만번 째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패 증정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8 중부 종일 영하권…일요일까지 강추위
경기 북부와 강원 산간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부지방은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도 춘천 영하 15도, 서울 영하 9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이번 추위는 일요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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