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1 정홍원 총리 "공공부문 혁신 시대적과제"
정홍원 국무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올해 풀어야할 시급한 과제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갈등 요인을 해소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맞춤형 복지 정착과 4대 사회악 척결, 공공부문 혁신 등은 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통해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사회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 정부 "北 신년사 대남비난 계속…주시 필요"
통일부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발표한 신년사가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를 조성해야한다고 밝히면서도 한편으로는 대남 비난도 이어 가고 있다며 신중한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의 신년사에 대해 "대남 면에서는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 마련을 언급했으나 비난도 계속하고 있어 향후 태도변화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3 올해 수출 6천억 달러·무역흑자 335억 달러
올해는 세계 경기 회복에 힘입어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6천억 달러에 육박하고 335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수출은 5천955억 달러, 수입은 5천62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각각 6.4%, 9.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4 법무부, 배우자 상속재산 늘리는 민법 개정 추진
배우자 사망시 생존한 배우자가 더 많은 재산을 받도록 하는 상속법 개정이 추진됩니다.
법무부 민법 개정 특별분과위원회는 남은 배우자에게 유산의 절반을 먼저 나눠 주고, 나머지 50%의 재산은 기존 방식대로 자녀와 나누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 한국인 10명 중 2명 "낯선 사람 못 믿겠다"
한국인 중 '낯선 사람을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10명 중 2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대인신뢰도 조사 결과 2010년 기준 22.3%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을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며, 이는 OECD 22개국 중 14위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인신뢰도 조사란 ‘낯선 사람이 자신을 이용하거나 해치지 않고 선의로 대할 것이라고 얼마나 예상하는 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입니다.
6 국립국악원장에 김해숙 한예종 교수
제18대 국립국악원장에 김해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국립국악원 최초의 여성 원장인 신임 김해숙 국립국악원장은 국립국악고와 서울대 음대 국악학과에서 가야금을 전공했으며, 지난 1998년부터 한예종 전통예술원 교수로 일해 왔습니다.
7 밀가루·휴지 등 31개 생필품 물가 이달부터 공개
밀가루와 과자, 휴지 등 생활에 밀접한 31개 생필품 품목의 물가가 소비자단체를 통해 이달부터 공개됩니다.
이들 품목의 가격 비교 정보 뿐 아니라 원가분석 내용까지 공시돼 정보 공개를 통한 시장의 물가 감시 기능이 강화됩니다.
8 새해부터 치과병원 인증제 실시
정부가 좋은 병원으로 인정해 주는 '의료기관 인증제'가 새해부터 치과병원에도 도입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0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병원이 신청을 하면 전문조사위원이 현장을 방문해 기준에 적합한지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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